공황장애란 무엇인가?

1. 공황장애란 무엇인가?

공황장애는 갑자기 아무런 계기 없이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메스꺼움 등 공황발작이 일어나고 이것이 여러 번 반복되는 병으로 100명 중 1명이 발생하는 빈도가 많은 병입니다. 공황장애는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면 질병에서 회복되어 이전과 같은 일상생활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2. 공황장애의 증상은?

공황장애에는 공황발작, 전조불안,  광장공포의 세 가지 증상이 있습니다.

(1)   공황 발작

공황발작은 공황장애의 중심과 날카로운 증상으로 강렬한 불안과 공포감을 동반합니다. 공황발작은 대중교통을 타고 있을 때나 회의 중 긴장감이 풀려 안심할 때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식은땀을 흘리거나, 호흡곤란,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의 신체증상이 나타나고 이를 여러 번 반복합니다.
발작은 종종 5~20분 정도면 진정되고 신체적인 검사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습니다. 발작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일정한 형태를 취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심장신경증" 등으로 불렸습니다

 

(2)   전조 불안

전조불안이란 공황발작을 반복하는 동안 환자에게 '또 그 불안이 엄습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이 항상 따라오는 것입니다. 공황 발작이 개선되더라도 예상 불안이 남을 수 있습니다

(3)   광장 공포

광장공포란 반복적으로 공황발작을 일으킨 환자가 이전에 발작을 일으킨 장소나 발작이 일어났을 때 바로 도움을 줄 수 없는 장소를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환자는 이곳이나 상황을 피하게 되고 혼자 외출할 수 없게 되므로 사회생활에 지장이 생깁니다

 

3. 공황장애를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요?

 갑작스러운 공황발작 습격으로 인해 우선 병원에서 검사를 받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상이 없다고 말하고 귀가조치하게 합니다. 그러나 이후에도 공황발작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그때마다 검사를 받아도 이상이 인정되지 않아 본인은 발작에 저항할 수 없다는 무력감을 갖게 됩니다. 그 결과 전조불안의 증강과 광장공포의 출현을 볼 수 있고 우울상태로 발전하여 집밖으로 나가지 않게되어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4. 공황 장애의 치료법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공황장애에는 현재 '약물요법'과 '인지행동요법'의 두 가지 치료법이 있습니다.

-  약물요법

 공황장애는 치료하지 않으면 서서히 악화됩니다. 다음으로 아래에 설명된 약을 사용하여 완전히 공황 발작을 제어합니다. 처음 공황발작이 일어난 후 2~3개월 이내에 예기불안이나 광장공포가 아직 강해지지 않은 시기에 제대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황 발작을 통제하는 데는 약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사용하는 약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를 중심으로 하는 항우울제와 벤조디아제핀계 항불안제입니다

 

- 인지 행동 요법

 약물 요법이 제일 선택이지만, 그와 함께 인지 행동 요법을 할 수도 있습니다. 환자가 피하고 있는 상황에 조금씩 도전해 주는 요법으로, 엑스포저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