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성 장염이란 무엇인가?

 1. 감염성 장염이란?

감염성 장염은 병원 미생물이 사람의 장관에 침입하여 정착하고 증식하여 발병하는 질병의 명칭입니다.

 2. 감염성 장염의 원인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기생충 등이 있습니다. 장마로 고온다습해지는 여름에는 세균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고 겨울에는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의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원인이 되는 병원 미생물은 매우 많기 때문에, 세세한 설명은 나누지만 감염증법에 의한 보고수가 가장 많은 것은, 장관 출혈성 대장균 감염증(O-157 등)으로 3000-4500명/년입니다.
또한 식중독 신고 건수가 가장 많은 것은 바이러스성으로는 노로바이러스로 약 7000건/년(2019년)입니다. 세균성으로는 캄필로박터에서 약 2000건/년이었습니다.
실제로는 더 많은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가벼운 설사로는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지 않으며, 진찰을 한다고 설사 환자 전원에게 대변 배양 검사 등을 실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식중독으로 판단되지 않으면 보고되지 않습니다. 캄필로박터에서 추계 150만 명/년 감염자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병원 미생물이 체내에 들어가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의 잠복기도 다양합니다.
잠복기가 짧은 황색포도상구균은 1~5시간입니다. 직전 식사가 원인입니다. 살모넬라나 노로바이러스 등의 잠복기는 2일 이내로 되어 있습니다. 잠복기가 긴 것은 캄필로박터나 장관 출혈성 대장균 감염증(O-157 등)입니다.
캄필로박터에서는 2-10일,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에서는 4-14일입니다.
이렇게까지 길면 환자가 식중독이라면 깨닫지 못할 수 있습니다. 잠복기가 긴 것은 아메바 이질로 2~3주입니다. 최근 이 아메바 이질은 성병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위 잠복기를 고려하면 의료진이 '누구와 무엇을 먹었나요?' 와 같은 질문을 하면 상당히 거슬러 올라가 답변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3.감염성 장염의 증상

설사나 복통이 주된 증상이지만 하혈·혈변이나 발열을 동반하거나 구역질·구토, 식욕부진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음식을 먹고 발병하기까지의 잠복기와 증상, 경과는 원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여 원인을 어느 정도 추측할 수 있습니다.

 

 4. 감염성 장염 치료

일반적으로 자연 치유가 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우선 대증 요법을 실시합니다. 설사로 인한 탈수의 영향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수분 보충이 중심입니다.
경증에서는 죽 등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섭취나 전해질 음료(스포츠 음료류 등)도 도움이 됩니다. 중증이 되면 링거가 필요합니다
약의 치료에는 장내 세균총을 회복시키기 위한 정장제와 메스꺼움과 진통제가 사용됩니다.
설사를 멈추는 약은 병원체가 장관에 정류하기 쉬워지므로 최소한의 사용을 유지합니다. 항생제에 대해서는 병원체와 환자의 배경인자(나이나 가지고 계신 질병 등)를 고려하여 적응을 결정하게 됩니다.
경증에서는 필요 없는 경우도 있지만 세균이 원인으로 생각되며 증상이 강한 경우 항생제가 필요합니다.
바이러스성 감염성 장염은 항생제가 효과적이지 않고 대증 치료만으로 경쾌합니다. 급성기 치료로 회복되면 경과는 양호합니다.